청수골프로젝트
첫 번째 현장답사를 다녀왔습니다
순천의 공마당둘레길을 아시나요?
오늘은 공마당둘레길이 조성되어있는 동네에 현장답사를 다녀왔습니다.
동네의 밋밋한 벽들에
어떤 그림들을 그려넣을지
어느 벽에 할 것인지
그림말고 다른 아이디어도 생각해보기 위해 첫 번째 현장답사를 하였습니다.
향동 주민센터 앞에서 출발~!
참샘약수길, 용강서원 입구로 향하는 골목으로 들어갔습니다.
골목을 나오면 은행나무가 있는 작은 사거리에서부터
프로젝트 대상 지역이 시작됩니다.
순천에 있는 예술가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동네 벽들을 보며 이 곳에 어떤 아이템들을 넣을 것인지
고민하고 계셨어요~
어디로 가는 길일까요?
저 오래된 건물이 용강서원인가봅니다.
지난번 열린정원의 집 프로그램을 할 때도 같은 동네이지만 오지 못했던 곳이에요.
서원옆으로 있는 골목에 들어갔습니다.
마치 숲 길을 걷는 것 같은 착각을 하게 만드는 곳이었어요:)
이 길을 빠져나오니 매산공원으로 이어져 있었습니다.
원래 우물이 있던 자리인가봐요.
학생들이 이게 뭐지 하면서 자세히 들여다보다 지나갔어요:)
그래서 저도 이게 뭔가 하고 보았지만
제가 생각하는 우물과는 조금 다른 우물인 것 같아요.
마을 사람들이 함께 운영하는매실농장입니다.
이 농장에서 나는 수익을 불우이웃을 돕는 데에 이용하고 있다고 해요.
길을 따라 올라가던 길에 보이던 골목길입니다.
여기가 어디지? 했더니
전망대였어요~
순천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더라구요:)
여러분들 눈에는 어디가 보이시나요?
조금 전 그 골목길로 내려가보았습니다.
이끼가 잔뜩 낀 벽에는 학생들이 써놓은 듯한 사랑고백들이...;;
골목길을 내려가다보면 이런 길도 있어요:)
쭉 내려와서 공마당 둘레길 입구로 왔습니다.
왼쪽 골목으로는 처음 가보는 것 같아요:)
길을 따라 쭉 들어가서 좀 넓은 길을 건너가면
또 다른 골목길이 나오네요:)
이 곳의 벽은 독특한 무늬가 들어가 있어서 눈길이 갔어요
골목을 빠져나오면 입구와 멀지않은 곳으로 다시 나옵니다.
이야기현상소에서는 입구 쪽의 벽을 고민해보기로 했어요.
저희는 해당 동네 전체의 지도를 만들예정이에요:)
혹시 영화 '슬로우비디오'를 아시나요?
'슬로우비디오'에서 나오는 동네 지도가 있는데
그것과 비슷한 느낌의 지도를 만들고 싶지만......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골목길을 돌아다니면서 가장 재미있게 보는 것은
다른 집들의 벽들인 것 같아요
집밖에 나와있는 화분도 있고, 시멘트 사이로 피어나는 꽃들도 있지만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집의 벽이 아닌가 싶습니다.
재미있는 이야깃거리를 어떻게 표현해낼지
많이 기대가 됩니다.
저도 많이 고민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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