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모여, 생산적 잉여를 도모하다.
이야기

청수골프로젝트:: 현장 답사 첫 날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11. 7.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청수골프로젝트

첫 번째 현장답사를 다녀왔습니다

 

 

순천의 공마당둘레길을 아시나요?

오늘은 공마당둘레길이 조성되어있는 동네에 현장답사를 다녀왔습니다.

동네의 밋밋한 벽들에

어떤 그림들을 그려넣을지

어느 벽에 할 것인지

그림말고 다른 아이디어도 생각해보기 위해 첫 번째 현장답사를 하였습니다.

 

 향동 주민센터 앞에서 출발~!

 

 참샘약수길, 용강서원 입구로 향하는 골목으로 들어갔습니다.

 

 

 골목을 나오면 은행나무가 있는 작은 사거리에서부터

프로젝트 대상 지역이 시작됩니다.

 

 

순천에 있는 예술가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동네 벽들을 보며 이 곳에 어떤 아이템들을 넣을 것인지

고민하고 계셨어요~

 

 

 

 

 

 

 어디로 가는 길일까요?

 

저 오래된 건물이 용강서원인가봅니다.

지난번 열린정원의 집 프로그램을 할 때도 같은 동네이지만 오지 못했던 곳이에요.

 

 

서원옆으로 있는 골목에 들어갔습니다.

 

 

마치 숲 길을 걷는 것 같은 착각을 하게 만드는 곳이었어요:)

 

 

이 길을 빠져나오니 매산공원으로 이어져 있었습니다.

 

 

원래 우물이 있던 자리인가봐요.

학생들이 이게 뭐지 하면서 자세히 들여다보다 지나갔어요:)

그래서 저도 이게 뭔가 하고 보았지만

제가 생각하는 우물과는 조금 다른 우물인 것 같아요.

 

 

마을 사람들이 함께 운영하는매실농장입니다.

이 농장에서 나는 수익을 불우이웃을 돕는 데에 이용하고 있다고 해요.

 

 

길을 따라 올라가던 길에 보이던 골목길입니다. 

 

 

여기가 어디지? 했더니

전망대였어요~

순천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더라구요:)

 

 

여러분들 눈에는 어디가 보이시나요?

 

 

조금 전 그 골목길로 내려가보았습니다.

 

 

 이끼가 잔뜩 낀 벽에는 학생들이 써놓은 듯한 사랑고백들이...;;

 

 

골목길을 내려가다보면 이런 길도 있어요:)

 

 

 쭉 내려와서 공마당 둘레길 입구로 왔습니다.

 

 

왼쪽 골목으로는 처음 가보는 것 같아요:)

 

 

 

길을 따라 쭉 들어가서 좀 넓은 길을 건너가면

 

 

또 다른 골목길이 나오네요:)

이 곳의 벽은 독특한 무늬가 들어가 있어서 눈길이 갔어요

 

 

 골목을 빠져나오면 입구와 멀지않은 곳으로 다시 나옵니다.

 

이야기현상소에서는 입구 쪽의 벽을 고민해보기로 했어요.

저희는 해당 동네 전체의 지도를 만들예정이에요:)

 

혹시 영화 '슬로우비디오'를 아시나요?

'슬로우비디오'에서 나오는 동네 지도가 있는데

그것과 비슷한 느낌의 지도를 만들고 싶지만......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골목길을 돌아다니면서 가장 재미있게 보는 것은

다른 집들의 벽들인 것 같아요

집밖에 나와있는 화분도 있고, 시멘트 사이로 피어나는 꽃들도 있지만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집의 벽이 아닌가 싶습니다.

 

재미있는 이야깃거리를 어떻게 표현해낼지

많이 기대가 됩니다.

저도 많이 고민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