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오픈가든 페스티벌 '낙안면 운동마을' 로 놀러오세요

2017 오픈가든 페스티벌

낙안면 운동마을

 

 

안녕하세요

구보씨입니다.

 

제법 쌀쌀해진 날씨에

어느새 노랗고 빨갛게 산등성이감 물들고 있는 요즘입니다.

시골의 감나무에도 빨간 홍시가 무르익고 있는데요.

마을 곳곳에 감나무들이 즐비한 낙안면 운동마을은

 2017 오픈가든 페스티벌의 개최지 중 하나로 선정되어

준비가 한창입니다.

 

운동마을은 1580년 선조 초 광주이씨 이선문에 의해 조성된 마을로

앞으로는 제석산, 뒤로는 낙안 8경 오봉명월의 오봉산이 감싸고

오른쪽에 백이청풍 백이산을 마주하고 있는 마을입니다.

보람산 신선봉의 신선이 구름을 타고 내려와 쉬어갔다 하여

운동(雲洞)마을이라 불리는데요.

 

 

이번 오픈가든 페스티벌에서는 이화서당, 이씨고택정원,

감나무정원을 개방하여 다양한 체험과 함께

정원투어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화서당은 전남 유일의 전통체험 서당입니다.

전통과 옛 선인의 지혜를 흠모했던

정원주의 꿈을 실행하고

가족과 함께 만들어 나가며

수 많은 학생들에게 전통예절과 지혜를

가르치고 있는데요.

전통놀이를 통해 옛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조성하고 있으며

혹 마음을 다쳐 오는 아이들의 치유를 위해

작은 동물농장과 수영장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씨 고택정원은 적산가옥과 한옥이 한데 어우러져

고풍스런 모습으 간직한 오래된 집입니다.

4년 전부터 1500평의 대지에

노부부가 손수 일군 정원은

옛 것과 새것이 교차하는 멋진 앙상불을 보여주는데요.

동백나무와 울창한 대나무숲을 병풍으로 두르고

자연샘에서 흘러나오는 깨끗한 물로 조성한

생태연못이 있는 수생정원은

소담한 텃밭과 함께 정원의 꿈을 키워나가는

노부부의 안빈낙도 삶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감나무정원은 전형적인 시골집 모습으로

정원주가 태어나고 자란 추억이 오래된 정원입니다.

특히 지인들과 나누기 위해 심은 감나무가 인상적인데요.

교통사고를 당했던 나무들이라는 점에서

정원주의 따뜻한 마음이 느낄 수 있습니다.

죽은 고양이를 슬퍼할 자녀를 위로하기 위해 세운

돌탑이 곁들여진 따뜻한 가족정원입니다.

 

 

 

[낙안면 운동마을 오픈가든 페스티벌]

 행사일시 : 10. 27.(금) ~ 10. 28.(토)

 참여대상 : 정원에 관심 있는 전 국민

 참여인원 : 선착순 20명(행사 개최일별)

 참여방법 : 전화접수 및 현장 당일 접수

※ 사전접수 시 해설 있는 정기투어 참여 및 행사 당일 자유투어가능

 주요내용 : 개인(공공)정원 방문 및 정원문화 체험 프로그램 참여

참 가 비 : 정원산책버스 참가자 5,000원 / 도보 참가자 무료

접 수 처  ☎ 061-749-8101

 

 

[정원산책버스]

 투어일시 : 10. 27.(금) ~ 28.(토)

 집결장소 : 순천만국가정원 동문입구

출발시간 : 14:00

모집인원 : 20명

투어시간 : 180분

참 가 비 : 5,000원

접 수 처 ☎ 061-749-8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