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 2018서울디자인페스티벌을 다녀와서

2018 서울 디자인페스티벌을 다녀왔습니다~!

[제17회 서울디자인페스티벌]

일시 : 12.12(수)~12.16(일)

장소 : 삼성 코엑스 전시홀 Hall B

 

입구에서 부터 작가님들의 작품들이 반겨주고 있었습니다.

 

'임동수'님의 작품으로 일상 속 사탄을 향한 소심한 사람들의 응징을 표현하였다고 합니다

일명 진상!  소심하게 복수했는데 나까지 복수한 느낌이었습니다.

 

 

'김혜민'님의 작품으로 따뜻함으로 공간을 채우는고 행복해질 수 있는 제품을 만들고 싶으시다는 작가님의 작품은

구멍에 끼워 나의 입맛대로 가구를 바꿀수 있다는 점이 신선하고 좋았습니다.

 

 

'김홍록'님의 작품인데 여성성에서 착안해서 만드셨다고 합니다. 우아하고 관능적인 곡선을 살린 기본 디자인에 각기 다

른 목재라는 소재가 주는 뉘앙스, 빈티지한 스타일링으로 한 시대를 풍미하며 깊은 영감을 남긴 여성들에 대한 작은 찬사

를 담고자 만드셨다고 합니다. 같은 여자로서 의미가 좋았습니다

 

 

'김송이'님의 작품으로 현대인의 변화된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현대인의 취향을 담은 작은 상으로 '취향 담은 소반’(취.담.

반) 을 만드셨다고 합니다.

옛날 이야기에서 듣던 밥 한숟가락 먹고 천장에 고기를 보며 배를 채웠다는 옛날 이야기가 생각나는 상인거 같습니다.

 

 

'한지훈'님의 작품입니다. 동그란 거울을 굴리면 불이 켜지고 꺼지는 방식으로 불을 밝히기도 하고, 음악을 틀수도 있고,

무선 충전을 하기도 하는 신기한 거울 이었습니다. 작가님은 작품을 통해 삶 속에 소중한 친구가 되어길 바랬다고 하시는

데 하나 있으면 정말 재미있고 신기한 거울이어서 하나 있으면 좋을꺼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김승환'님의 작품들 입니다. 온기로 공간을 채우다 라는 뜻이 담겨있다고 하는데 진짜 그 뜻대로 색이 따듯하고 편안한

느낌이 가득한 작품이여서 앉아서 쉬고싶었지만 작품이라 그럴수 없었던게 아쉬웠습니다.

 

'정그림'님의 작품입니다. 각기 다른 선들이 각기 다른 재미난 형태를 취하며 마치 드로잉하듯 공간 곳곳을 채운다. 라는

뜻으로 기존의 가구가 갖는 전형적인 형태에서 벗어나 사용자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익숙한 것들로부터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고 하시는데 정말 선으로 의자고 될수있고 테이블도 될수 있다는게 이건 뭘까 궁금해 하게 되고 신기했던거 같

습니다.

 

 

'고소영'님의 작품입니다 나만의 무선 충전 섬, ’모바일아일랜드’ 라는 의미의 제품이라고 합니다~

이렇게만 들었는데도 그런 의미였구나 제품을 통해서 알수 있는 이름이었는데요

아직 제 핸드폰에서는 호환이 안되지만 있으면 좋을꺼 같은 제품이었습니다.

 

 

'김민하'님의 작품중 하나 입니다. 다이내믹한 색채와 형태 속에서의 디자인 균형 이라고 하셨는데 정말로 그림이 화려하

면서도 복잡한 형태의 그림이었습니다. 이 그림의 의미는 김밥입니다! 이게?! 김밥!? 그럴수 있지만 뭔가 보다보면 아~

그럴수있겠다 하며 다시 보게 되는 그림이여서 이렇게도 김밥을 표현할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여기에 소개된 제품 말고도 더 많은 작가님과 더 많은 제품들이 있었습니다

이번 2018 서울 디자인페어를 다녀와서 다른 사람들의 작품들을 볼수있어서 좋았고 이런 작품들은 시대를 반영한 작품들

이 많다고 생각하는데 요즘 시대를 조금이나마 알수있었던 시간들이었던거 같아 좋은 시간이었던거 같습니다

다음에도 기회가 있으면 이렇게 구경해보는것도 좋을꺼 같다고 생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