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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여, 생산적 잉여를 도모하다.
이야기

[순천문화놀이] 야반도주, 거리에 농담을 던지다

by 이야기맨 2013.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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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문화놀이 : 야반도주 : 거리에 농담을 던지다.

 

순천시 생활공동체 팀장님께서 호출을 했습니다.

함께 순천 거리에 농담을 던져보지 않겠느냐고...

 

자칫 경범죄가 될 수 있기에 가급적 실명을 언급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순천문화놀이 야반도주 2번째 미션을 또 발령했네요.

그래서 긴급하여 모여서 따뜻하고 향긋한 코휘를 마시면서 서로의 아이디어를 나눴습니다.

 

 

 

 

 

 

함께 나눴던 의견에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폐현수막을 이용하여 양말을 제작하여 나무에 매달자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다른팀(?)은 편지함에 따뜻한 격려가 될 수 있는 편지 또는 엽서를 넣고

도망치자고 했습니다.

 

 

 

 

사람과 사람이 모여 사랑이 됩니다.

차가워진 날씨 탓에 거리를 걷는 뒷모습이 쓸쓸해 보입니다.

거리가 즐거워지고, 따뜻해진다면,

그 위에 서있는 사람들도 즐겁고 따뜻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두번째 야반도주를 모의하고자 합니다.

12월 11일과 12일의 분명한 경계 00시에

중앙동 문화의 거리 앞에서 만나기로 해요.

 

단, 잡히면 책임지지 않습니다.

운동화 끈 단단히 신고 오세요.

새벽 날씨도 춥습니다.

 

야반도주가 끝나면

함께 모여서 뜨끈한 국수 한그릇 나누기로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