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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보고싶어지는 영화
'국제시장'
안녕하세요~
요즘 한창 개봉한 영화들이 많던데
어떤 영화들을 보셨나요?
이야기현상소에서는 어제 밤
심야로 '국제시장'을 보고왔어요~
6.25전쟁부터 현재까지
한국의 굵직굵직한 현대사를 담고 있는 영화였습니다.
지금 이 시대를 살았던 분들은 할아버지, 할머니가 되셨겠네요.
저희 할머니도 6.25때 다리를 다치셨다고 하셨거든요.
한국전쟁 다음은 파독 광부였어요.
온통 새까만 지하광산에서
가족들을 위해 가장이라는 이름으로 돈을 벌러 갔습니다.
그 곳에서 평생의 연인도 만났죠~
둘의 알콩달콩한 사랑이야기는 영화로 직접 보시는 것이 좋겠어요.
파독 광부, 베트남전 파병 등등
집안의 한 가장으로서 가족을 지키기 위해
살아가는 모습이
다음세대에는 이런 세상을 물려주지 않겠다라는 의지가
크게 와닿았던 것 같습니다.
베트남전에 기술자로 가게 된 덕수에게
영자씨는
"당신 인생인데 왜 그 안에 당신은 없냐구요!"
라며 다그칩니다.
베트남에 간 덕수씨는 편지로 그녀에게 이렇게 말해요.
"내는 그래 생각한다. 힘든 세월에 태어나가 이 힘든 세상 풍파를 우리 자식이 아니라 우리가 격은기 참 다행이라꼬."
이 세상 모든 부모님의 마음이 이런 것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영화를 보다보니 문득 부모님이 보고싶어졌어요.
특히 저를 제일 아껴주셨던 아빠가 생각나네요:)
요즘 연락을 거의 못드렸는데 오늘은 꼭 전화드려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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