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가볼만한곳 ::: 순천 봉화산 둘레길

순천가볼만한곳 ::: 순천 봉화산 둘레길

 

 

 

 

 

 

설명절 연휴를 맞아, 순천 봉화산 둘레길을 다녀왔습니다.

봉화산 둘레길은 순천의 원도심과 신도심을 두루두루 둘러볼 수 있는

도심형 둘레길이 아닐까 싶더군요.

 

아직 공사중인 구간이 많은 점이 아쉬웠지만

나즈막한 길은 산책을 하듯 숲길을 걸으며

휴식과 건강을 함께 챙길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장소였습니다.

아무쪼록 정원의 도시 순천에서 정원박람회를 이어,

또 하나의 명품 둘레길이 되어, 순천가볼만한곳으로 손꼽히는 명소가 되기를 바랍니다.

 

 

 

 

 

 

 

 

 

 

 

 

순천가볼만한곳으로 추천드리는 봉화산 둘레길은 총 5개의 도시자연공원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봉화산공원, 향림공원, 매산공원, 저전공원, 삼산공원입니다.

그중 봉화산 공원은 도시자연공원으로 1972년 4월 12일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된 곳이더군요.

 

 

설명절인데도 둘레길을 걷는 시민들의 모습을 만날 수 있었는데,

현재는 막 조성된 둘레길이기때문에 자연스러운 모습보다는 인공적인 모습이 더 많지만,

시민들의 발길이 많이 닿으면 자연적인 모습들이 더욱 더 많아질 것이 기대되더군요.

 

 

 

 

 

 

봉화산 공원은 순천을 대표하는 도시공원입니다.

도시공원이란 도시지역에서 도시자연 경관을 보호하고 시민의 건강과 휴양 및 정서생활을 향상시키기 위해

도시관리계획으로 결정된 공원이나 도시자연공원 구역을 말합니다.

 

즉 봉화산 둘레길은 봉화산이라는 순천 도시경관을 아름답게 지키고 있는 산을

도심의 확대에 따른 난개발로부터 보호하고자 하는 의도가 담겨있는 길입니다.

 

앞으로 봉화산 둘레길은 순천만과 순천만정원, 그리고 동천을 연결하는

중요한 생태 관광축으로 도시공원으로서의 제 기능을 다하고,

지역경제활성화의 거점이 되도록 봉화산 도시자연 공원내 사업의 일환으로

순천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곳입니다.

 

 

 

 

 

순천 봉화산 둘레길이 유명한 제주도 올레길과 지리산 둘레길 그리고 여수 금오도 비렁길과 다른 이유는

국토계획법에 의한 도시계획시설내에 조성되는 둘레길이고,

기존 도로나 농로, 마을길, 등산로 등을 연결하여 조성했다는 것입니다.

 

제주 올레길과 지리산 둘레길, 여수 비렁길은 도시계획시설이 아니라는 점.

 

 

 

 

 

순천가볼만한곳으로 급부상 중인 순천 봉화산 둘레길을 걷다보면,

예쁜 눈망울을 가진 꽃사슴을 방생해놓았다고 하던데...

이날은 꽃사슴을 만나지 못한 것이 너무 아쉽더군요.

 

걷고 싶을 때...

이제는 순천 봉화산 둘레길을 자주 걷게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 순천의 명소가 되어 순천시민의 건강과 힐링을 충전시켜주는

순천 봉화산 둘레길이 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