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순천만 숙박] 한옥의 정취가 물씬, 순천만 에코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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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의 정취가 물씬, 순천만 에코촌

순천만 에코촌에 다녀왔습니다.

그동안 여기저기 여행을 다니면서 많은 유스호스텔을 다녀봤는데, 

그중 순천만 에코촌은 최고의 시설과 규모를 갖춘 유스호스텔이 아닐까 싶더군요. 

마침 순천만으로 해가 뉘엿뉘엿 저물고, 

에코촌 창문을 황금빛으로 물들기 시작합니다.

순천만 에코촌 입구를 열고 들어서면 만날 수 있는 진열대입니다.

에코촌이 들어서기 전의 모습과 그 후의 모습이 있고,

그리고 순천을 대표하는 문학서적들과 이야기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우와~~ 엄청 넓죠. 피아노도 있습니다.

한옥이기 때문에 틈이 많습니다.

그래서 겨울에는 찬바람이 틈을 비집고 슝슝~ 불어오기 때문에

고급 러그를 바닥에 깔아 놓았습니다.

최대 수용인원 150명을 한번에 받을 수 있다고 하니,

그 규모가 상당합니다.

각자 음식물을 조리할 수 있는 조리실입니다.

각 벽면마다 조리시설이 갖춰져 있기 때문에 편리한 이용이 가능합니다.

그럼, 순천숙박, 순천만 숙박으로 추천드리는 

순천만 에코촌 안으로 들어가보겠습니다.

순천만 에코촌은 한옥의 정취가 물씬 베어있습니다.

한옥의 구조를 그대로 살리려고 소품 하나하나에도 애쓴 흔적들이 가득합니다.

"박학독지 :: 널리 배워서 뜻을 굳게 한다."

화장실은 전통 한옥식이 아닌 현대식입니다.

거의 모든 방마다 화장실이 설치되어 있고,

화장실에는 아직 제 집에 설치되지 못한 비데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처마 밑으로 순천만의 노을이 물드네요.

힐링이란 바로 이런 것이 아닐까요??

순천만 에코촌의 내부 모습입니다.

침구류의 청결은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직접 세탁실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그 어떤 숙박업소보다 청결한 침구류가 제공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온돌방에서부터 침대방까지 다양한 방이 구비되어 있는

순천만 에코촌

카메라를 가지고 오지 않는 것이 이렇게 아쉬울 수가 없네요.

휴대폰으로 담기에는 아쉬운 풍경이 에코촌 주변으로 가득합니다.

봄이 오면 더 멋진 풍경이 가득할 것 같습니다.

조만간 카메라를 제대로 챙겨서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순천만 에코촌 주소 : 전남 순천시 해룡면 대안마산길 180

예약 및 문의 : http://ecochon.suncheon.go.kr/ecoch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