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할 수 없는 기억 軍' 사진전에 가다

순천 문화의 거리 사진전

'기록할 수 없는 기억 軍'

 

 

 

안녕하세요:) LiBi입니다.

오늘은 반나절은 자다가....물론 저만.....

느즈막이 출근을 했는데 조금 있으니까 문화의 거리에 가야 한다고 나갈 준비를 했어요.

문화의 거리엔 무슨일로......? 했더니

사진전에 간다고 하시네요:)

아주 많이 기대하고 간 사진전이었습니다.!

 

 

도착했더니  '기록할 수 업는 기억 軍'이라는 주제로 사진전과 함께 토론이 진행되고 있었어요.

사진전에 작품을 출품하신 작가분들과 함께하는 토론.....

저에겐 주제가 너무 어려웠어요...그래서 열심히 듣기만..

 

사진전에 참여하신 분들은 강재훈, 이한구, 이규철이라는 분들이었습니다.

강재훈작가님은 한겨레신문에서 사진부 선임기자로 재직 중인 포토저널리스트이자 다큐멘터리 사진가입니다.

<꼬부랑 사모곡>, <100인의 초상>, <분교/들꽃 피는 학교> 등을 발표하셨어요.

이한구 작가님은 우리 나라와 그 너머까지 발로 걸으며 작품을 하는 다큐멘터리 사진가입니다.

<군용>, <소소풍경>등의 작품을 발표하셨어요.

이규철 작가님은 현재 NPGA에서 사진강의를 하며 AZA스튜디오를 운영 중인 다큐멘터리 사진가입니다.

<굿-징소리>, <달빛, 소금에 머물다>, <군인 841의 휴가>를 발표하셨어요.

마지막으로 강재구 작가님은 <12mm>, <사병증명>, <민주의 초상>등을 발표한 분이고,

현재는 입영시리즈를 작업하고 있는 사진가입니다.

 

 

 

 

대표님 도촬하다 걸렸어요...

스마일~!

 

 

이제부터 이야기현상소와 함께 같이 놀 정한나...(성함이 맞나요..?)씨

잘부탁드려요~

 

 

무슨 이야기 중이신가요??

 

사진 작가님들 앞에서 사진을 찍으려니 참 부담스럽고...뭔가..불편한 느낌..이었지만

다른 분들도 찍기에 막 찍어봤어요..

소리가 최대한 덜 나게 하려고 수동모드로 찍었다가 초점이 다 빗나갔다는 후문이...

수동 모드로 찍는 연습을 해야겠습니다.

 

요즘 한창 군문제가 뜨고 있는 중인데요,

이 사진전에서는 그런 내용을 강하게 부각시키지는 않았습니다.

보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에겐 군대 내의 일상적인 모습들이 담겨 있는 것 처럼 보였어요:)

군대를 다녀온 사람들은 어떻게 이 사진들을 보고 느꼈을지가 궁금하네요.

저에게는 조금 난해한 사진전이었던 것 같습니다.

질문하고 싶었지만 아는 것이 없어 무엇을 질문해야 할지도 모르겠더라구요...

사진 공부도 하고 작품 보는 눈도 길러야 사진전에 가서도 제대로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열심히 할게요:)

 

사진전은 2014년 11월 22일 토요일부터 시작해서 2014년 12월 15일까지

스페이스1839에서 진행됩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문화의 거리에 있는 스페이스 1839 지하로 한번 보세요~!

 

 전남 순천시 금곡길 11 (행동, 문화의 거리)

061-751-8600 / 010-4185-1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