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한평정원] 한평은 얼마인가요?

[순천한평정원] 한평은 얼마인가요?

이야기현상소, 한 평을 생각하다.

 

 

 

평(坪)은 전토(田土)의 넓이를 측정하는 단위로 사방 5척이 만드는 정사각형의 넓이를 1보라 한다. 1보를 1평이라 칭하고, 한 변의 길이가 3.3058m의 정사각형을 뜻한다. 3.3m는 성인 남자 2인이 바로 누울 수 있는 길이이며, 성인의 네 걸음 내지는 다섯 걸음에 해당되는 길이다. 따라서 한평이란 크기는 두 사람이 나란히 눕기에 적당하고, 4사람이 마주보며 앉으면 꽉 찬 넓이다.

한평정원은 크기의 단위가 아닌, 꿈의 시작이다. 마치 가족들이 안락하게 쉴 수 있는 크기의 집을 장만하고자 평생을 노력하는 것처럼 한평정원은 순천을 편안한 숲으로 만드는 꿈의 첫걸음이다. 이 첫걸음은 순천시민들의 걸음이다. 순천시의 한평정원 사업은 2012년에 시작되어 1년이란 세월이 지났다. 그리고 그 1년이란 세월을 보낸 1평의 이야기를 담아보고자 "이야기현상소"도 걸음을 바삐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직은 어떤 결과물이 나올지 모르겠지만 꽃을 심고 가꾸며 아름다운 정원이 되는 것처럼, 순천 시민들이 가꾼 한평정원을 직접 보고 듣고 그리고 사진으로 담으면서 순천 시민의 향기가 그윽한 이야기를 가꾸고자 한다.

 

 

 

"이야기현상소"에서는 "정원'에 얽힌 이야기를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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