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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여, 생산적 잉여를 도모하다.
이야기

봄맞이 정원 가꾸기

by dodododododo 2016.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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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갑자기 날이 또 추워지네요
지난 주말 꽃을 심었는데 상하지 않을지 걱정입니다

사무실에는 비밀의 정원이 하나 있습니다
아마 와보신 분들은 어디인지 아시겠죠
지지난 주말에 언니와 저는 까맣고 밋밋한 화분을 색칠해서 꽃을 심기로 했습니다
잡초밭인지 야채밭인지 꽃밭인지 모르겠던 정원에 이번에는 예쁜 꽃을 심어 한평정원을 만들어야지 다짐했습니다


완성된 화분의 모습입니다
하나는 무늬를 넣었다 망칠것같아서 민무늬로..
다른 한 개는...저 그림 제가 그린 것이 아닙니다..
그래도 나름 귀엽네요:)


지난 주말 웃장에서 꽃을 사왔습니다
씨앗부터 길러보고도 싶었지만...제가 그렇게 챙겨주질 못할 것 같아 꽃봉오리가 맺혀 있는 아이들로 사왔습니다


봄엔 역시 튤립이죠
심어놓으면 다음해에도 자란다고 합니다


이 아이는 야생화라고 하더군요
정확한 이름은 잘 모르겠지만 눈꽃이라고 자꾸 말씀하시더라구요
음..어쨌거나 흰 꽃송이가 예쁘지 않나요?


이 아이는 음..이름이 어려워서 듣고 잊어버렸네요
비도 맞으면 안되고 해도 많이 보면 안되는 까탈스러운 꽃이에요

지금 생각해보니 제가 왜 키우기 어려운 이 꽃을 샀는지 모르겠네요
아마 꽃이 예뻐서 홀리듯 샀나봅니다

이번에 함께 살게 된 꽃들이 부디 오래오래 함께 할 수 있도록 제가 더 열심히 애정을 쏟아부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