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서현역 맛집] 깔끔한 실내분위기를 갖춘 통삼겹구이 6구역

 

[분당 서현역 맛집] 깔끔한 실내분위기를 갖춘 통삼겹구이 6구역

 

 

 

 

분당 서현역에 위치하고 있는 6구역.

영화 제목을 패러디한 식당 이름이지만 센스가 넘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것저것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실컷 고기를 먹고 싶다는 생각에 분당 서현역 맛집 육구역으로 들어갔습니다.

 

 

 

 

 

 

고기집이지만 인테리어가 깔끔하더군요. 이제는 고기집도 패션의 시대인지, 구석구석 세심한 신경을 쓴 흔적들이 보입니다. 직원들의 친절교육도 매우 훌륭한 것 같습니다.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삼겹살을 맛있게 구어 먹는 기분이랄까? 육구역의 분위기는 연인끼리 데이트를 하기에도 좋고, 가족과 함께 고기를 즐기기에도 괜찮은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었습니다.

 

 

 

 

카페와 골목에만 있는 천사날개도 육구역 고기집에 있습니다. 고기먹는 천사? 육천사?

 

 

 

 

 

친절한 육구역 직원이 안내해준 자리에 착석. 불판 모양까지 남다르네요.

 

 

 

메뉴입니다. 연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한 고기집이라는 것이 메뉴판에서도 바로 확인이 됩니다. 연인SET가 있습니다. 그런데 연인SET 3인용은 도대체 무엇일까요? 너무 궁금해지더군요. 하지만 그보다 솔로SET는 없다는 것. 정말 가슴 아픈 육구역입니다.

 

 

 

주문을 하자마자 밑반찬이 들어옵니다. 고기집이라면 그저 흔하디 흔한 상추와 파조림과 기타 등등등~이 살포시 테이블 위로 다가옵니다.

 

 

 

 

특이한 것은 공기를 따로 주문하지 않아도, 찌개가 바로 나온다는 것. 그것도 고기를 먹는 동안 라이브로 팔팔 끓게 되는 김치찌개입니다. 아이디어 좋죠. 고기집에서 나오는 찌개들은 짜디 짠 형편없는 맛인데... 육구역의 찌개는 끓기도 전에 기대가 되더군요.

 

 

 

 

 

 

친절하고 잘생긴 육구역 직원이 불판 위에 세팅을 해줍니다. 세팅하는 손놀림도 그리고 세팅된 모습도 얼마나 연습을 하고 숙련되었는지를 느끼게 해주더군요. 가지런히 놓여지는 고기 세팅.

 

 

 

 

 

초벌구이가 되어 두툼하게 나온 돼지갈비를 일정한 크기로 잘라 불판 위에 올려놓습니다. 그리고 남은 갈비뼈는 곧 있으면 팔팔 끓어줄 찌개 속에 풍덩 넣어줍니다. 이로써 돼지갈비 김치찌개가 완성되겠죠.

 

 

 

 

어서 팔팔 끓어주렴. 당장이라도 너를 삼키고 싶구나... 얌얌. 속이 안좋은지 시원한 국물이 땡기더군요. 어쨌든 분당 서현역 맛집 육구역 직원들은 고생이 많습니다. 밑반찬들도 가지런히 놓아야하고, 고기도 일정하게 잘라 가지런히 놓아야 하고... 한창동안 테이블 옆에 서서 세팅의 세팅에 심혈을 다하더군요.

 

 

 

 

 

 

 

 

그냥 적당히 두어도 고기만 익으면 맛있게 먹을 수 있는데... 고기의 오와 열을 맞추는데 많은 신경을 씁니다.  이점이 육구역의 장점이자 단점이 아닐까 싶더군요. 제가 식당에 찾아간 날은 그다지 손님들이 많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직원분들은 왠지 바쁘게 보이더군요. 옆에 있는 사람이 부산하면 밥 맛이 좋을 수 없을텐데 말이죠... 

 

 

 

 

 

 

 

육구역의 서비스와 인테리어 분위기는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고기 맛에 대한 남다른 점은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남다른 분위기를 가진 고기집이기 때문에 고기 맛에 대해 기대를 했기 때문에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고기 맛은 아쉬웟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남김없이 모두 다 먹고 나왔다는 것. 분당 서현역 근처에서 연인과 함께 고기가 먹고 싶다면 여기, 육구역을 생각해 보세요. 카페처럼 분위기가 좋아 차를 마시듯이 고기를 흡입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상, [분당 서현역 맛집] 깔끔한 실내 분위기를 갖춘 통삼겹구이 6구역이었습니다. e야기맨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