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사진동호회 막샷 / 막샷 벙개후기 : 우리 자주 만나요:)

순천사진동호회 막샷 / 막샷 벙개후기

우리 자주 만나요:)

 

 

   순천사진동호회 막샷에 최근 가입한 라비님의 벙개에

막샷본부에서 출동했습니다.

왕조동 호수공원 앞 카페에서 만나기로 하고 신이 나서 놀러갔습니다.

 

 

 

순천 조례호수공원 앞 카페에서 만나 어색한 자기 소개를 하고 이야기 꽃을 피웠습니다. 이번에 새로 가입하신 오카리나 님은 사진작가분이시라고 하셨습니다. 저희는 막샷인데......이런 전문가분이 오신다면 환영! 대환영입니다. 앞으로 많이 가르쳐주세요:)  멋진 풍경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눈 덮인 산속에서 굴을 파고 몇 일간 있기도 하셨다는데, 정말 대단하신것 같습니다. 사진 촬영을 하면서 지리산 반달곰을 만나 도망치신적도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정말 어마어마 한 분인 것 같습니다. 저희는 농담으로 반달곰을 만난다면 셀카를 찍겠다고 했지만 역시 실제로 야생 반달곰을 만나면 발이 안보일만큼 빨리 도망가야되겠죠:) 왠지 이 분의 이야기를 들으니 야생에서 생존하는 법을 알려주는 베어그릴스가 떠올랐습니다.

 

 

이번 벙개를 주도하신 라비님은 사진작가를 준비하고 있는 분입니다. 협회에 가입해 정식으로 작가 등록을 하기 위해선 50점이란 점수를 따야 한다고 합니다. 공모전이나 교육을 받으면서 사진을 배우고 평가도 받으면서 말이죠. 왠지 곧 정식으로 사진작가가 되실 것 같습니다. 그 땐 막샷 본부에서 함께 축하해 드릴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온통 반짝반짝하던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한창 수다를 떨다가 오카리나님의 카메라를 보았습니다. 무려 초점거리가 2M나 되는 어마어마한 크기를 자랑하는 카메라가 있었습니다. 무게도 어마어마한데....그 카메라를 들고 산을 누비셨다니..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두 분은 조만간 제주도에 각자 일이 있어서 촬영을 가신다고 합니다. 거기서 찍은 사진 막샷 카페에도 한 장씩 구경시켜주신다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금요일 만나서 반가웠어요. 앞으로도 자주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