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LR렌즈 : 소니의 축복 칼자이즈 135mm Vario Sonnar T SAL135F18Z
확실한 존재감을 나타내주는 DSLR렌즈, Carl Zeiss 135mm
현재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는 렌즈는 1635와 바로 소니의 축복이라 불리우는 칼자이즈 135mm 입니다. 처음 축복이를 만났을 때의 기억을 꺼내보니, 아련한 구석이 있네요. 앞으로 소니가 DSLR을 버리게 될지 모르겠지만, 소니 DSLR을 사용하면서 사진찍는 즐거움을 알았던 것 같습니다. 쉬운 조작과 직관적인 액정 촬영, 그리고 자유로운 화각을 제공해주는 틸트액정 등등 소니카메라를 만나서 지금까지 즐겁게 사진을 찍고 있는 중입니다.
그래도 칼자이즈 렌즈인데, 고가인데, 뽕뽕이를 한 겹만 둘러서 보내주었네요. 한겹이면 충분하는 것일까요? 택배상자를 몹시 흥분된 마음으로 벗기고 또 벗겼습니다. 어서 너의 진짜 모습을 보여줘~
Carl Zeiss Sonnar T* 135mm F1.8ZA
이름이 겁나게 어렵네요. 소니마운트 모델명은 SAL135F18Z입니다.
짜잔!!
드뎌 다 벗겼습니다. 왠지 이렇게 표현을 하니, 변태같군요.
변태라는 것을 부정할 수 없지만...
소니의 축복이, 칼자이즈 135mm 구성품입니다. 렌즈와 후드, 그리고 가죽케이스입니다. 축복이를 직접 만나보신 분은 공감하시겠지만 렌즈의 자태가 매우 고급스럽습니다.
그 어떤 소니마운트의 렌즈와 비교해도 결코 그 만듦새가 뒤지지 않는 렌즈가 바로 축복이 135mm입니다. 소니렌즈의 고질적인 문제인 백태도 축복이에게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전체적으로 차가운 메탈로 구성되어 있지만, 전체적으로 풍기는 느낌은 아날로그의 감성을 담고 있습니다. 그럼 마운트를 하고 테스트샷을 찍어볼까요?
카메라를 들고만 다녔지, 아직까지 사진에 부족한 저에게 칼자이즈 135mm는 과분한 단렌즈일 것입니다. 하지만 AF와 MF의 궁합이 좋은 단렌즈이기 때문에 초보자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렌즈가 바로 칼자이즈 135mm 입니다. 다만, 화각이 크롭바디에서는 애매하다는 것. 준망원을 즐기는 분이라면 소니의 축복, 칼자이즈 135mm를 고민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좋은 렌즈라는 것만큼은 분명한 렌즈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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