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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여, 생산적 잉여를 도모하다.
이야기

분당맛집_서현역맛집_샐러드바_세븐핑거스 아닌 세븐스프링스 SEVEN SPINGS 그린테이블

by 이야기맨 2013.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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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맛집_서현역맛집_샐러드바

세븐핑거스 아닌 세븐스프링스 SEVEN SPRINGS 그린테이블

 

 

 

 

 

 람이 유난히 많이 불던 날. 성큼 다가온 겨울인데, 분당 서현역 주변을 오가는 발걸음은 멈춤이 없습니다. 여름보다 겨울을 더 좋아하지만, 살갗을 파고드는 추위가 그저 반가울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좋은 날이든 나쁜 날이든, 따뜻한 날이든, 차가운 날이든 오늘 하루를 살아감에 감사해하며 충실하게 맛있는 것을 찾아 눈알을 굴렸습니다.

 

 

일행이 화들짝 놀라는 목소리로 "여기 세븐핑거스가 있네"라고 한다.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장기하와 하하가 함께 했었던 팀명이 세븐핑거스였는데.... 벌써 그 팀명을 따라한 식당이 생겼구나, 하고 고개를 돌리는 순간, 세븐핑거스가 아닌 세븐스프링스 SEVEN SPRINGS. 일행을 서둘러 안과로 데려가야하는지, 아니면 초딩영어 학원으로 데려가야하는지 결정을 할 수 없어서 그저 난감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열심히 사진을 찍고 있는데, 세븐핑거스가 아닌 세븐스프링스 엑스배너가 바람에 벌러덩 누워버리더군요. 그래... 오늘 점심은 분당 서현역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는 세븐스프링스에서 배를 채워보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럼 분당맛집과 서현역맛집으로 추천드리는 세븐스프링스에 들어가

저의 허전한 배를 양껏 채워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대 왜 제 배는 늘 허전한 것일까... 먹어도 먹어도~~~

 

 

 

 

 

세븐스프링스 매장 안으로 들어가보니, 전체적으로 원목 느낌의 인테리어가 깔끔하게 느껴지더군요. 전체적인 메뉴는 육류보다 채식 위주라 건강한 식단과 식이조절을 하는 분이라면 세븐스프링스에서 식사를 하시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고기를 좋아하는 분은 아주 많이 걱정이 되는 메뉴들이긴 하지만...

 

 

 

 

 

 

 

테이블에 올려진 세븐스프링스를 홍보하는 리플릿에도 건강함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실려있습니다. "세븐스프링스에는 샐러드바가 아닌 그린테이블이 있습니다" 다양한 샐러드들은 보기에도 윤기가 좔좔 흐르는 것을 보니, 신선함이 좋은 것 같습니다. 그냥 야채만 먹기엔 아쉬워서 스테이크를 기본적으로다가 주문해보았습니다. 스테이크도 신선한 웰빙을 선호하는지 붉은 핏빛이 강렬하더군요. 좀 더 익혀주세요...

 

 

 

 

 

샐러드바에 가면 가장 먼저 찾는 것은 언제나 연어. 세븐스프링스의 연어는 맛있더군요. 얇게 저민 양파와 함께 연어를 실컷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연어와 함께 문어, 갑오징어들도 맛보았는데, 신선함이 좋더군요.

 

 

 

 

 

 

 

그리고 그 무엇보다도 세븐스프링스를 분당맛집, 서현역맛집으로 추천하는 이유는 바로 다양한 음료입니다. 다양한 탄산음료가 아닌 생과일쥬스와 디톡스 음료들이 쫙 깔려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커피도 다른 샐러드바 보다 훨씬 진하고 맛도 좋더군요. 몸에 좋은 것을 실컷 먹었으니, 몸에 좋은 다이어트도 되겠지요? 좋은 것을 많이 먹었으니 몸이 더 좋아지는 것은 당연하겠지요. 정말 그렇게 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여러분도 그렇게 믿고 계시죠? 겨울이네요. 감기 조심하세요. 아프면 맛있는 것을 많이 먹지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