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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여, 생산적 잉여를 도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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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로고 디자인 :: 베이커리 카페 로고 디자인 이야기 순천 로고 디자인 베이커리 카페 로고 디자인 이야기 옛날 옛날 아주 머언 옛날 처음 디자인 걸음마를 아장아장 걷고 있을 때 친구에게 건네 준 로고 작업 이야기를 해볼까합니다. 아마, 정식으로 쓰임을 받은 첫 로고였을거에요ㅎ 로고 겸 라벨지 스티커로 제작되어서 원형으로 작업을 했었고 컬러는 두가지로 해서 보내줬습니다. 어디서 본 듯 한 로고 느낌이 없지않아 있네요 ㅎㅎ 그때엔 얼마나 뿌듯하고 좋았던지 그만큼 오랜 작업의 결과물이기도 합니다. 이것저것 보기도 많이 보고 샘플링도 하고 이야기도 많이 나눴던 기억에 남는 디자인 로고였습니다. 아, 오늘은 어떤 디자인야기가 저를 기다리고 있을까요 디자인야기 신디였습니다. 오늘도 당신의 이야기를 디자인합니다. 2016. 3. 16.
부산여행 : 부산먹방 부산여행 : 부산먹방 안녕하세요 구보씨입니다. 부산여행을 하면서 문화생활도 많이 즐겼지만 여행의 묘미는 뭐니뭐니 해도 먹방을 빼놓을 수가 없죵 해운대 근처에 위치한 아마도라는 음식점. 아마도 전골을 주문했어요. 문어와 오리고기 혹은 문어와 돼지고기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답니다 제가 고른 것은 문어와 돼지고기! 해장용으로 먹어도 좋을 만큼 얼큰하고 시원했어요. 라면사리도 하나 추가해서 퐁당! 탱글태글한 문어맛이 일품이었어요. 다음은 해양대 근처에 있는 목포식당! 계란말이가 유명하다고 해서 찾아갔는데요 순두부찌개와 두루치기백반을 주문하자 푸짐한 한 상이 나왔어요. 각종 채소가 들어있는 두툼한 계란말이 한 점에 두루치기를 곁들여 먹으면 금상첨화!! 따로 소스가 필요없을 만큼 간이 잘 베어 있는 계란말이었어요.. 2016. 3. 16.
순천 동네 탐방 / 순천 매곡동 탐매마을 : 홍매화가 만개했어요:) 이제서야 봄이 제대로 온 것 같은 날입니다 오늘 같은 날은 도시락싸서 소풍 가고 싶어지네요. 순천대학교에서 이야기현상소 사무실까지 오는 길에는 매곡동이라는 동네가 있습니다 이름처럼 매화나무가 많은 동네입니다 특히 이 동네에서 최근 많이 심은 것은 홍매화인데요 하얀 매화도 예쁘지만 만개한 붉은 홍매화가 동네를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어주네요 작년부터인가 벽면에 화분을 설치하고 있던 집이 있었습니다 올해는 거의 다 설치되었나봅니다 어떤 나무들인지는 모르겠지만 파릇파릇한 새싹이 돋고 있었습니다 매화축제를 보러 멀리 갈 필요가 없는 것 같습니다 가까운 동네에 이렇게 예쁜 풍경이 있으니까요 매화가 다 져버리기 전에 서둘러서 매곡동 탐매마을로 가보세요:) 2016. 3. 16.
순천 내일로 여행 리플렛 :: 순천을 여행하는 내일러들을 위한 안내서 순천 내일로 여행 리플렛 순천을 여행하는 내일러들을 위한 안내서 안녕하세요. 디자인야기 신디입니다. 오늘 전해드릴 디자인 이야기는 내일러를 위한 리플렛 디자인야기 입니다. 위에는 처음 작업했던 초안 입니다. 생각 했던 부분에 대해 눈에 보이는 초안으로 작업해서 제안해드리는 경우가 훨씬 설득력이 높기 때문에 제안드릴 경우에는 이렇게 간단히 이해하실 수 있게 시안으로 보내드립니다. 물론 처음 생각 했던 내용와 원하시는 내용의 합의점을 찾아 작업이 진행됩니다. 빠밤! 결과물입니다. 처음의 위아래로 계획했던 부분을 접었을 경우 보이겠금 수정하고 가운데 보이지 않는 부분엔 내일로들이 많이 궁금해 하는 관광지별 버스 번호와 테마별 맛집을 맛집족보라는 이름으로 깨알같이 넣어놓았습니다 - 여기서 꽤 시간이 걸렸던 것이.. 2016. 3. 15.
순천 포스터 및 현수막 디자인 패키지 :: never ending story! 순천 포스터 및 현수막 디자인 패키지 Never ending story, 오늘은 비록 인쇄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잠시 머무르고 있는 디자인 시안입니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어했던 작업이었는데 이런저런 사정으로 인해 인쇄물로 만들어지지는 못했습니다. 순천 부읍성 성돌 찾기 포스터였는데요. 포스터 작업을 마무리 하면서 현수막도 같이 작업해서 보내드렸던 패키지 작업물입니다. 개인적으로 홍보물과 현수막 등은 한 곳에 같이 맡겨주시는게 디자인이 통일성 있어보입니다. 혹시 같이 작업하기 어려울 경우에는 폰트와 컬러라도 맞춰주시면 그래도 따로국밥의 느낌을 줄일 수 있습니다. 조금 급하게 작업해서 기억에 남기도 하고 아쉬움도 많은 작업물이네요. 실제로 작업물로 나왔으면 참 뿌듯했을텐데..... 그래도 다른 작업물들을 보.. 2016. 3. 14.
태양의후예 : 심쿵주의 태양의후예 : 심쿵주의 안녕하세요 구보씨예요. 구보씨의 마음을 살랑살랑 설레게 했던 치즈인더트랩이 끝나고.. 이번엔 심쿵하게 만드는 드라마가 시작되었어요. 바로 태양의후예인데요. 단 3회 방영으로 시청률 20%를 넘긴 핫한 드라마랍니다. 돈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되, 돈의 노예로 살기를 거부하고 힘의 권위를 명예롭게 지키되, 부당한 힘에는 결코 굴복하지 않으며 성공을 향해 전력을 다하되, 성공의 자리에는 더 큰 책임의 무게가 따름을 항상 명심하고 다른 이의 즐거움에 크게 웃어줄 수 있고, 작은 아픔에도 함께 울고 안아줄 수 있는 우리 마음 속 진짜 영웅을 찾아 떠나는 태양의 후예. 드라마 속 주인공인 유시진(송중기)은 육사를 졸업한 특전사 대위예요. 아이와 노인과 미인은 보호한다며 강모연(송혜교)에게 말하.. 2016. 3. 11.
잊혀진 디자인 / 너의 곁에 내가 잠시 살았다는 걸 [잊혀진 디자인] 너의 곁에 내가 잠시 살았다는 걸 아아 날이면 날마다 오는 신디입니다. 오늘은 어떤 이야기를 풀어볼까 하고 디자인 했던 기억들을 더듬어 보다가 일종의 '나가리' 디자인 중 기억에 남는 것을 꺼내어 볼까 합니다. 하루 급하게 온 전화 ' 토끼 우체통 하나 만들어줘' 응? 순간 머릿속이 백지장처럼 하얗게 변합니다. 재질을 뭘로할까, MDF? 금속? 포맥스? 나무? 어떤 토끼로 해야할까? 귀엽게, 멋지게? 얼굴만 할까? 몸통도 할까? 그런 많은 생각을 하다 급하게 만들게 된 토끼우체통ㅎ 비록 실제로 만들어지지 못했지만.. 저에게 꽤 많은 생각이 주마등 처럼 지나갔던 그리고 마음에 드는 토끼아가씨가 탄생했던 순간이기도 합니다. 그때는 부랴부랴 만드느라 몰랐는데, 지금보니 부족한 부분이 많이, .. 2016. 3. 11.
순천 박스 디자인 / 두레아트 같이 사는 가치있는 기업 박스 제작기 [순천 박스 디자인] 두레아트 / 같이 사는 가치있는 기업 박스 제작기 / 오늘은 따뜻한 가치를 만드는 기업 (주) 두레 박스 제작기입니다. 제품을 만들고 있는 중이기 때문에, 아직은 조심스러운 단계입니다. ( 혹 문제가 될 경우에는 바로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 같이 하는 가치를 희망하는 기업 두레에서 이번에 전체 로고부터 명함, 현수막, 스티커, 쇼핑백, 대봉투 등 패키지 작업과 함께 박스 제작도 맡겨주셨는데요. 이것 저것 다양하게 박스를 고민중이시더라구요. 박스는 아직 고민중이신 것 같아 오늘은 이 박스 이외에 악세사리 박스 미팅을 진행하였습니다. 작은 싸바리 박스를 요청하셨는데, 싸바리박스의 경우 작은 사이즈가 작업이 어려운 경우도 있어 공장쪽과 이야기 해본 후 알려드리기로 하였습니다. 혹시 저 .. 2016. 3. 11.
이야기현상소 :: 호남사진관 일기 문화꼼지락 이야기현상소 :: 호남사진관 일기 :: 최근 들어 사진관을 찾는 발걸음이 조금 늘어났습니다. 사진관이라고 간판을 걸어놓았지만 정말 사진을 찍는곳인지 의문스러워 하시는 분들이 많았지요. 애초에 영업이라기보다 체험프로그램과 어르신들께 장수사진을 무료로 촬영해드리는 목적을 가지고 시작한 곳이기에 드문드문 오시는 손님에 오히려 저희가 당황스럽게 부끄러운 경우가 많았습니다. 실은 아직도 어색합니다 ^^;; 동네 어르신께서 사진관을 찾아오셨습니다. 자랑스러운 국가유공 훈장과 메달을 갖추고 오셨지요. 죽기 전에, 더 늦기 전에 사진으로 남겨놓고싶다 하셨습니다. 안타깝게도 저희 사진관 배경은 장수사진 촬영용으로 상반신까지만 나올 수 있기에... 어떻게 해볼까 궁리를 하다 결국 안되겠다 말씀드렸습니다. 괜시리.. 2016. 3. 10.
보성녹차밭 보성녹차밭 안녕하세요 구보씨입니다. 얼마 전 근교나들이로 보성녹차밭에 다녀왔어요. 보성녹차밭은 150만평 규모로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차밭인데요. 보성에 있는 대한다원은 한국 유일의 차관광농원으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차밭을 배경으로 농원이 들어앉아 있어요. 보성녹차밭에 도착해 등산코스를 골라 올라갔어요. 등산코스라고 하지만 비교적 완만한 오르막길이어서 어렵지 않게 올라갈 수 있었는데요. 녹차밭 뿐만 아니라 삼나무 가로수길을 거닐 수 있어 산책하기에 좋은 명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보성은 원래부터 한국차의 명산지로 잘 알려져 있는 곳인데요. 지리적으로 볼때 한반도 끝자락에 위치해 있어 바다와 가깝고 기온이 온화하면서 습도와 온도가 차 재배에 아주 적당한 조건을 갖추고 있어요. 녹.. 2016. 3. 10.
순천 전단지 디자인 / 순천시 시민정원사 모집 안내 순천 전단지 디자인 순천시 시민정원사 수강생을 모집합니다. 안녕하세요. 디자인야기 신디입니다. 순천은 국가정원을 보유한 도시잖아요. 그래서 시민들을 위한 정원문화 관련 강의 및 수업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이번 2016년에도 시민정원사 수강생을 모집하는 공고가 올라왔습니다. feat. 디자인야기:) 안타깝게도 3월 8일까지 접수가 끝났네요. 정원을 좋아하는 많은 분들이 참여해서 아름다운 정원들이 가득한 순천이 되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디자인야기 신디였습니다. 오늘도 당신의 이야기를 디자인 합니다. 2016. 3. 9.
서울가볼만한곳 : 반줄 서울가볼만한곳 : 반줄 안녕하세요 구보씨예요. 얼마 전 서울가볼만한곳을 검색하다가 카페 반줄에 다녀왔어요. 왠지 모르게 반줄이라는 말이 친숙하게 느껴졌었는데 최근 종영한 응답하라1988에서 정봉이와 만옥이가 엇갈렸다가 애틋하게 재회를 했던 바로 그 장소였어요. 카페 반줄의 역사는 1974년부터 시작되는데요. 종로의 한 복판에 있는 이 건물에서 restaurant BANJUL을 시작했어요. 국내외 수많은 문화 예술인 및 정재계 인사들로부터 깊은 사랑을 받았던 유서 깊은 곳으로 한국관광공사에서 당시 개인 업소로서는 최초로 '우수업소 제 1호'로 선정되기도 했다고 해요. 1998년부터는 Tea foe two라는 이름으로 하프연주와 함께 세계 각국의 공정무역차와 유기농차를 중심으로 독특한 차문화를 만들어나가면서.. 2016. 3. 9.
우동일기 / 순천 청수골의 하늘을 보다 우동일기 / 순천 청수골의 하늘을 보다 요즘 저는 우동잡지를 한창 만들고 있는 중입니다. 우동은 순천의 우리동네 이야기를 담은 잡지입니다. 이번이 벌써 세 번째네요. 혹시 오다가다 어디선가 우동을 보신 분이 계신가요? 그렇다면 저희 사무실에 몇 권 가져다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여기저기 나눠주고 나니 저희 보관용이 없네요.. 우동 취재를 할 때 동네를 꽤 많이 돌아다닌 것 같습니다. 이번 우동의 동네는 청수골입니다. 좁은 골목길과 가파른 산길이 조금 힘들기도 하지만 동네를 지나다니다 보면 어릴 때 기억이 새록새록 생각나기도 하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저는 이곳에서 몇 번 하늘을 담아보았습니다. 청수골에는 난봉산 아래에 있어서인지 새들이 참 많습니다. 이름은 잘 모르겠지만 새들이 무리지어 날아다니거나 나뭇.. 2016. 3. 9.
비오는 밤 화가가 되고 싶었다.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미술시간 만이 학창시절 유일한 탈출구였다. 한때는 재능이 있음을 자부했다.그래서 일찍 포기해버린 꿈임에도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서성이고 있다.이루지 못했던 첫사랑처럼멀어짐을 인정하지 못하고, 붙잡고 있다.결국 어리석은 길임을... 알고 있지만...아직 그 끝을 보지 못했기 때문에고집스레 걸음을 더 내딛고 있는지도 모른다.달과 6펜스의 주인공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잘 안다.이제는 자부했던 재능이 얼마나 미숙한지도 안다.가보지 않았지만 충분히 예상되는 그 끝을기어코 닿고 싶은 이 어리석은 욕망은멀어지면 멀어질수록 더 꿈틀거린다.더 이상 내 것이 아니었던 열정들이다시 고개를 들고 나에게 손짓한다. 봄이 싫다.비오는 밤이 싫다. 2016. 3. 9.
이야기현상소 일상 :: 이야기공작소? 아주 조금 여유가 있던 며칠 간, 저는 이야기현상소가 아닌 이야기공작소로 지냈습니다. 자몽청을 담궈보았어요. 먼지쌓인 미싱을 깨워 선물용 수건을 만들기도 하구요. 냉장고에 묵혀두었던 힘없는 사과를 꺼내어 사과잼도 만들었지요. 그동안 즐거웠습니다. 내일부터는 새로운 프로젝트로 다시 뛰어다녀야 할 것 같네요. 꽃샘추위가 온다고 합니다. -_- 2016. 3. 8.
순천 소량 제본 책자제작 :: hello,India 여행책자 :: 순천 소량 제본 책자제작 / 여행책자 제작 hello,India 아아, 안녕하세요. 따뜻함이 움트기 시작하고 마음 또한 살랑살랑 흔들리는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봄에 빠질 수 없는 것이 아마 꽃구경, 마실 그리고 여행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 들려드릴 이야기는 인도를 여행하신 한 분께서 만든 작은 책자 이야기입니다. hello india 처음 저희가 만든 순천을 수놓다 책자를 보시곤 사무실에 오셨던 한 초등학교 교장선생님께서 당신이 여행하셨던 기록을 책자로 남기고 싶다 하신게 이 책의 시작이 되었습니다. hello india 는 여러 학교 선생님들이 모여계신 동심원명상교육연구회에서 여행한 15일 동안의 발자취들을 모아 만든 책입니다. 여행일자를 꼼꼼하게 기록하시고 인도에서 만났던 특별한 경험들을 각각 주.. 2016. 3. 8.
고양이는 사랑입니다:) 안녕하세요 dodo입니다 닭병에 걸린 듯한 월요일이네요 지난 주말 맛있는 음식을 먹으러 곡성에 갔습니다 곡성에는 대표님의 부모님댁이 있습니다 가끔씩 집에 가시면 반찬을 한아름 싸오시기도 합니다 이번에는 실례를 무릎쓰고 맛있는 밥을 먹으러 따라갔습니다:) 부엌이 너무 멋진 것 같아요 도착하자마자 반긴 아이는 바로!! 고양이였습니다! 제가 정말 사랑하는 고양이들이 문앞에서 서로 웅크리고 앉아있었습니다 이곳은 천국인 것 같습니다♡♡ 사진을 찍을 줄 아는 아이인 것 같아요 창밖으로 내다보니 이렇게 서로 체온을 나누고 있었습니다 밖에서 기르는 고양이들이지만 애완고양이 같기도하고..야생고양이같기도 하고.. 뭐가 어찌됬든 귀여운건 변함없네요:D 고양이 감상만 하다가 맛있는 밥을 놓칠뻔 했습니다 메뉴는 국밥이었는데 제.. 2016. 3. 8.
무한도전 레전드 프로레슬링 특집 참 신기한 일이었다. TV를 보며, 그것도 오락 프로그램을 보면서 좀처럼 흐르지 않던 눈물이 나왔다. 왜 우는지 조차 모를 만큼 당혹스러웠다. 웃음이 감동이 되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그래서 명작은 코메디보다 장엄한 비극이 많다. 웃음은 가볍고, 슬픔은 무겁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슬픔과 눈물은 감동이 아닌 구차한 것이 되었고, 웃음은 감동이 되었다. 억지스레 질질 눈물 짜게 만드는 스토리보다 어리숙한 솔직함들이 관객들에게 다가섰다. 그런 점에서 무한도전 프로레슬링 특집이 웃음의 감동을 잘 보여주는 편이 아닐까 싶다. 어리숙한 몸짓과 조금도 멋지지 않은 몸매를 보며 엉엉 울고 말았던 무한도전 프로레슬링은 아직도 무한도전 레전드로 항상 입에 오르고 있는 중이다. 대한민국 평균 이하의 남자들이 모여 대한민국.. 2016. 3. 7.
서울가볼만한곳 : 그레뱅뮤지엄 서울가볼만한곳 : 그레뱅뮤지엄 안녕하세요 구보씨입니다. 주말을 이용해 서울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목적지는 그레뱅뮤지엄이었는데요. 그레뱅뮤지엄은 신문에 사진이 거의 없던 시절 일간지 1면을 장식하는 사람들을 입체적으로 소개하면 어떨까 하는 발상에서 그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발상의 주인공인 일간지 르 골루아의 편집장 아르튀르 메이에르와 만화가이자 극장 의상 디자이너, 조각가였던 알프레드 그레뱅 그리고 에펠탑과 극장을 운영하던 가브리앨 토마스 이 세 사람의 열정으로 그레뱅뮤지엄의 기반이 확립되었습니다. 뮤지엄에 입장하여 본격적으로 관람을 시작했습니다. 가장 먼저 전시되어 있었던 한류스타들. 중국인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기 위해 길게 줄을 서 있었는데요. 스타와 똑 닮은 밀랍인형이어서 인기가 아주 높았답니다. .. 2016. 3. 7.
순천 간판 및 시트지 / 순천 짬뽕집 디자인 작업을 진행하였어요. 순천 간판 및 시트지 순천 식당 간판 및 시트지 시공 순천 한 식당의 로고를 이용한 간판 및 시트지 전체적인 디자인을 의뢰받아 진행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로고와 통일성 있게 플랙스지 간판과 시트지를 작업하였고 안쪽에 현수막과 메뉴판도 동일한 스타일로 디자인 하였습니다. 이렇게 하나로 맡겨주시는게 초기 비용은 더 들 수 있지만 전체적으로 통일된 디자인이 나올 수 있어 하나하나씩 따로 디자인 맡겨서 중구난방식의 각기 다른 디자인이 나와 지저분해 보이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먼저 초안으로 보내드린 시안에 추가 시안으로 안쪽 주방 앞 플랙스지 인쇄와 건물 옆면에 홍보할 대형 현수막을 디자인 하였습니다. 다행히 호탕하고 유쾌하신 사장님 덕분에 빠르게 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둘러 보고 맛있는 짬뽕도 얻어먹고 왔.. 2016. 3. 7.
순천 카페 :: 혼자 있어도, 당신과 나의 거리 1mm 혼자 가기 좋은 카페, 1mm ​봄비가 촉촉히 내리는 날, 카페를 찾았습니다. 비가 오는 날은 파전도 좋고 뜨끈한 국물도 좋지만 커피 한 잔도 생각나는 날이기도 하잖아요. ​ 비 내리는 풍경을 볼 수 있는 창가가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카페 1mm는 어디에 앉아도 밖을 볼 수 있지요. ​ 정기적이진 않지만 이따금 소소한 장터가 열리기도 하는 곳입니다. 다음번 프리마켓때는 꼭 와봐야겠어요. ​ 테이블마다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어우러져있어 사진으로 담아도 예쁜 곳입니다. ​ 꽃처럼 한철만 사랑해줄껀가요... 한 철만이라도 사랑을 받으면 좋겠습니다.. ​ 감성적인 책도 많이 보이네요. 이런 날, 커피를 마시며 독서를 하는것도 좋잖아요. ​ ​ ​ 왠지 혼자가 더 어울리는 곳, 카페 1mm 이곳에 가끔 오는 이유는.. 2016. 3. 4.
엽서 선물 받았어요:D 비가 후두둑 후두둑 오는 날이네요 괜히 처지기도하지만 툭툭 투두둑 빗소리 듣는 것도 나쁘지만은 않은 날이네요 오늘은 제가 자주가는 카페 티움에 갔다가 선물을 받았어요~:D 여행다녀오시는 동안 잠시 물건을 맡아드렸는데 고맙다며 답례선물을 주셨어요:) 신경 안쓰셔도 되는데.. 너무 감사합니다:) 한명씩 마음에 드는 걸 골라 가졌어요 사무실에 예쁘게 붙여놓을게요:D 2016. 3. 4.
쿵푸팬더 전설의 마스터 시푸의 최후 (심장이 약하신 분은 클릭 금지) 시푸는 쿵푸팬더에서 전설의 마스터 중 한 한 명으로주인공 포의 스승으로 무술고수 너구리입니다. 목소리는 추억의 명화 "졸업"으로 유명한더스틴 호스만이 맡았습니다.몸쾅인 팬더 포가 용의 전사라는 것을끝까지 반대했던 시푸 마스터는쿵푸팬더 1 이후 포와 함께 협력을 하며쿵푸팬더3 까지 잘 지낸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저는 길을 걷다가 우연히 초절정 고수인시푸 마스터의 최후를 목격하고 말았습니다. 설마 스포가 되는 것은 아니겠죠. 아래 내용은 무척 잔혹하니,심장이 약하신 분 또는 임산부,그리고 스포에 민감하신 분께서는스크롤을 더 이상 아래로 내리지 마시길 당부드립니다. ........ 시푸 마스터!!! 2016. 3. 4.
순천 공연 티켓 디자인 :: 광양 티켓 인쇄 및 디자인 작업 :: 순천 공연 티켓 디자인 :: 광양 티켓 인쇄 및 디자인 작업 혹시 음악 좋아하세요? 네 저도 참 좋아합니다. 사실 혼자 일하면서 듣는 건 좋아하는데 잘 즐기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워낙 소심하기도 하고....네.. 하지만, 만약 당신이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그리고 음악을 즐길 준비가 되셨다면 이곳을 꼭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바로 광양에 위치한 string bar입니다. 매월 다양한 공연 소식이 가득한 곳이기 때문에 놀러 가보시면 후회하지 않으실 거예요. 오늘은 string bar에서 의뢰해주신 공연 티켓 디자인을 소개할까 합니다. 그동안 여러 티켓을 의뢰해주셨는데, 그중 가장 최근에 진행한 두 작업물입니다 walking after U 와 temptation 티켓인데요 하나는 현매와 예매로 쓰.. 2016. 3. 4.
제품사용후기 / 샤오미 이라이트 / 아침잠을 물리치자 안녕하세요 dodo입니다. 오늘은 제 아침잠을 깨워주는 알람등을 소개하겠습니다 본 적 있으신가요? 저는 방이 좀 어두워서 아침에 일어나기가 너무 힘듭니다 그래서 혹시 알람처럼 특정시간에 짠~!하고 켜지는 스탠드가 없을까하고 검색하다가 발견했습니다! 아쉽게도 후기가 별로 없어서 우선 질러보자는 마음으로 구매했습니다 사용설명서가 보이시나요? 위쪽 전원버튼이 있구요 가장자리쪽에 손을 대고 돌리면 밝기가 조절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알람기능! 핸드폰에 앱을 다운받아야 하는데요~ yeelight라는 앱이 있습니다 앱을 다운받고 블루투스를 연결하면 전원부터 색상, 밝기, 알람, 수면등 등등 여러가지를 조정할 수 있어요! 요즘 이 등 덕분에 아침에 그나마 눈이 떠지네요 언젠가 이런 알람 없이도 제 시간에 일어날 수.. 2016. 3. 4.
순천시, CJ 헬로비전 아라방송과 시정홍보 콘텐츠 교류 업무 협약식 순천시청 소회의실에서 시정홍보 콘텐츠 교류 업무 협약식이 있었습니다. 아라방송 대표와 조충훈 조충훈 시장님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협약식은 순천 시민들의 생생한 이야기가 시정 홍보 콘텐츠로 확장되어, 좀 더 다채롭고 진솔한 순천의 모습들이 전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CJ 헬로비전 아라방송과 업무 협약식과 함께 순천 톡톡 시민기자단 발대식이 있었습니다. 그동안 지방 도시는 콘텐츠 부족으로 많은 고민을 해왔는데, 현장감과 다정다감한 시민들의 모습을 통해 지역만의 콘텐츠로 개발 확산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얻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순천 톡톡 시민기자단 활동과 지역밀착발송 CJ 헬로비전 아라방송을 통해 진짜 순천의 소식과 모습들을 볼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더불어 시민들의 활발한 참여를 통해 인정과 반가움이.. 2016. 3. 4.
장수사진/영정사진 무료촬영 :: 순천 향동 호남사진관 순천 향동 호남사진관 / 장수사진 / 영정사진 :: 영원한 기억을 기록하다 :: 사진을 왜 찍게 된 것일까요? 여행에서 혹은 특별한 날이나 장소를 기억하고자, 또한 기억이란 생각보다 길고 정확하지 않으므로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사진이라는 것이 생기지 않았을까 합니다. 적어도 저의 경우에는, 그러합니다. 한복을 입고 옷고름을 메어봅니다. 오래전, 잔칫날에 맞춰입고 장롱속에 고이 담아두었던 한복입니다. 입술에 핑크빛 립스틱도 발랐습니다. 거울에 한참 비춰보아도 어색하기만 합니다. 영정사진을 찍으시려고 한복을 곱게 입으신거였군요. 생애 마지막, 영원한 기록으로 남겨질 기억이기에 정성껏 담아드려야겠다는 마음이 듭니다. 어머님들, 오늘 곱게 입술까지 칠하셨은께 기념으로 한 장 찍어요 너무 예쁘세요. 꽃이 피고 있.. 2016. 3. 3.
순천맛집 : 순천만약산흑염소가든 순천맛집 : 순천만약산흑염소가든 안녕하세요 구보씨입니다. 오랜만에 순천만약산흑염소가든에 들러 흑염소떡갈비를 먹고 왔어요. 노릇노릇 익어가는 흑염소떡갈비 약산흑염소가든에 갈 때마다 언제나 빼놓지 않고 먹는 흑염소떡갈비인데요. 어린이들이 먹어도 좋을 만큼 부드러운 속살을 자랑하는 떡갈비랍니다. 보기만 해도 건강해지는 떡갈비 한 상 차림이에요. 떡갈비가 나오기 전 한 점 두 점 먹었어요. 건강에 좋은 삼지구엽주예요. 삼지구엽주는 예로부터 정력강화에 큰 도움이 되는 술로 알려져 있어요. 약산흑염소가든에서는 직접 담근 삼지구엽주를 제공하고 있어요. 흑염소고기와 딱 어울리는 술이었는데요. 보양식도 먹고 약술도 먹고 건강해지는 느낌이 마구마구 들었어요. 흑염소떡갈비를 다 먹고 나면 탕이 나오는데요. 흑염소 특유의 냄.. 2016. 3. 3.
순천빵집 르블레 리플렛 디자인 이야기 입니다. 순천빵집 르블레 리플렛 디자인 이야기 입니다. 안녕하세요. 디자인야기 신디입니다. 아, 하루가 참 짧은 것 같네요. 아마 오전에 미팅을 다녀와서 그런가 봅니다ㅎ 오늘은 순천의 맛있는 빵집 르블레에서 리플렛 미팅을 진행하였습니다. 도착하니 이렇게 맛있는 빵과 커피를 준비해주셨습니다. 빵은 따뜻할 때 먹는 빵이 정말 맛있잖아요. 거기에 뜨끈한 커피 한 잔...벌써부터 기분 좋아지는 미팅이었습니다. ㅎㅎ 밑에 살짝 이번 작업물이 보이네요. 나중에 결과물이 나오면 소개해드리겠지만 접지를 하면 봉투처럼 보이게됩니다. 르블레 대표님께서 빵을 사가시는 분들께서 르블레와 르블레 빵들을 하나하나 알고 맛있게 드시길 바라는 마음이 있으시더라구요. 예전에는 마음을 전달할 때 편지를 많이 쓰곤 했잖아요. 그런 마음을 담아 편.. 2016. 3. 3.
순천 웃장/북부시장 국밥골목 순천 맛집 / 순천국밥 / 웃장 국밥골목 ::한 뚝배기 뚝딱, 국밥:: 오랜만에 순천 웃장 국밥골목을 찾았습니다. 주말 점심시간이라 가족 단위의 손님들이 많이 보이네요. 순천 웃장은 5일, 10일이 장날이지만 국밥골목은 매일 열려있습니다. 국밥도 좋지만 국밥보다 먼저 나오는 수육과 순대 한 접시가 바로 이곳을 찾게 되는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찰진 순대와 쫄깃한 수육으로 허기진 배를 진정시켜줍니다. 사무실에서 일할때와 달리 어느때보다 빠르게 움직이는 손들입니다. 사진을 찍는동안 어느새 접시는 한글 새문서 혹은 포토샵의 새 레이어와 같은 색으로 변해가고 있더군요. 마지막 수육 한 점을 들고 쌈장을 바르고 있는 사이, 국밥이 나왔습니다. 불에서 막 내린 뚝배기국밥에 밥을 말아 국물의 온도를 조금 낮춰준 다.. 2016. 3. 2.